[소식] 부천세종병원 이현종 과장 “첨단 심혈관 치료로 환자 생명 지키겠다”
등록일: 2026-07-28본문

관상동맥질환과 심장판막질환 분야의 첨단 치료기법을 익힌 그는
“환자 맞춤형 정밀 진단과 고난도 중재시술 역량을 강화해 국내 심혈관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세종병원 이현종 심장내과 과장이 1년간의 해외 연수를 마치고 오는 8월부터 진료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교 부속병원(Hospital Clínico San Carlos)에서 세계적인 관상동맥 생리학 권위자인
하비에르 에스카네드(Javier Escaned) 교수와 함께 최신 심혈관 중재치료와 임상연구를 수행한
그는 연수 성과를 국내 환자 치료에 적극 적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과장은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은 물론 복합·고위험 관상동맥 중재시술(CHIP),
심장판막질환, 심인성 쇼크, 심부전 등을 전문으로 진료한다.
특히 전문 다이버 의사로 활동하며 감압병과 난원공개존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를 세계적 의학저널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국내보다 3~4년 앞선 치료환경 경험”
이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혈관의 모양뿐 아니라 실제 혈류와 기능까지 분석해
치료 전략을 세우는 최신 관상동맥 생리학을 집중적으로 익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수 기관은 심장판막질환과 구조적 심장질환 치료 분야에서 다양한 신기술과 의료기기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있었다”며
“일부 중재시술은 국내보다 3~4년 앞선 치료환경을 갖춘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혈관내 쇄석술부터 판막치환술까지 습득"
연수 기간에는 혈관 벽에 단단히 쌓인 석회화를 음파로 제거하는 혈관내 쇄석술(IVL)을 비롯해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중재기법을 조합하는 치료 전략을 익혔다.
또 가슴을 열지 않고 카테터만으로 승모판과 삼첨판 역류를 치료하는 경피적 판막접합술(MitraClip·TriClip),
경피적 판막치환술, 폐동맥 혈전제거술, 신장신경 차단술 등 차세대 심혈관 중재시술도 직접 참관하며 임상 경험을 쌓았다.
“국제학회서 국내 연구성과 발표”
이 과장은 연수 기간에도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부천세종병원이 주도한 다기관 임상연구 ‘EVO-STEMI’를
세계 최대 심혈관 중재시술 학술대회인 TCT 2025에서 발표하며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조기 콜레스테롤 저하 치료 효과를 소개했다.
또 심한 관상동맥 석회화 환자 511명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혈관내 초음파를 활용한 시술이
심장 사망과 심근경색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발표하는 등 임상 연구 성과도 이어갔다.
“원인 찾기 어려운 흉통 환자도 적극 진단”
이 과장은 앞으로 관상동맥 미세혈관질환 환자 진료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혈관 협착이 뚜렷하지 않은데도 흉통과 호흡곤란이 지속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며 “연수에서 습득한 최신 진단기법을 활용해
기존에 원인을 찾기 어려웠던 환자들을 적극 진단하고 치료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에서 축적한 경험과 연구 성과를 부천세종병원 진료 현장에 접목해 고난도 관상동맥질환과 심장판막질환 환자에게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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